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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약국에서 일하는 소녀(?)이다
소녀는 오반가?;; 째든!! 오늘 있었던 일을 써보고자 한다
----------- 스타트~ ----------------
약국서 일한지 언~~ 6개월; -_- 짧은 경력이지만 이런손님은 첨이다
얼마전부터 비뇨기과에 다녀오는 남자두분이 있다.
나이도 얼마 안들었다.
올때마다 우리 약국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해주는 손님이다.
-_- 그래도 오늘은 너무 황당했다.
어김없이 오늘도 처방전을 들고 오는 남자둘.....
먼저 인사를 방갑게하는 것이었다 .
남자1 : 안녕하세요!!^-^
나 : 안냐세요(조금한소리로)
난 그때 웃대에 올라온 글들을 읽느라 정신이 없었다.
남자1 : 아~~ 좀 방갑게 인사해줄수 없어요??
나 : 네? 아네;;-_-;
나는 처방전을 들고 쳤다.
정신없이 치고 있는데
남자1: 저기요 오늘은 음료수 안줘요?
남자2: 멀 달라구 그러나 ;;
나 : 아! 예~
나는 음료수 2개를 줬다.-_-...
그리고 말했다
나 : XX 님~ 3000원 입니다^-^!
-_-못들었나부다.. 돈을 안준다
나는 나중에 약사님들이 받아줄줄 알고 그냥 다시 웃대의 글속으로 빠져들었다
근데 갑자기 나한테 질문을 하는 것이었다.
남자1: 저기요//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_- 황당했다.;; 내 나이를 알아가꼬 머할라고;
나 : 20살인데요?
남자1: 20살요? 와~ 글쿠나~ -_- 난 더 들었는줄 알았는데
나 : (우찍끈) ^-^흐흐;;
남자1: 그럼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여기로 취업한거에요?
나 : 네~~ (건성으로 대답)
남자1: 나는 20살때 멀했나~~ 으아~
-_- 참 특이한손님이다;
그리고 약이 나왔다.
약사: XX 님 약나왔습니다~^-^
약사님들이 약 설명을 해주고
남자2: 돈은안받아요?
약사:은정씨~ 약값얼마에요?
나 : 3000원요~>_
나는 약사를 향해 외쳤다..-_- 그러자 그 문제의 남자분이 왔다
남자1: 약값을 받으셔야죠~~ 약값도 안받으시고~ 공짜로 주시려고 그러시나? +_+!@
-_- 지가 안들어놓고는... 나는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으며~
나 : 잔돈 여기요~ ^-^
이제 나가려는 손님들.... 근데....
=_= 마지막 제일황당했음
남자1: (날쳐다보면서) 다음부터 말 놔두 돼죠? ㅋ 안녕히계세요~
나 : 안녕히가세요;;;;;;;;;;;;;;;;
-_-.... 참~~ 희한안 손님도 다있쬬?
여러분의 댓글은 저에게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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