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이야기

Date : 2006-10-20, Hit : 9153 , IP : 210.125.xxx.xxx

최근 천주교가 뜨고 기독교가 쇠퇴하는 이유~
다음 아고라에서 스크랩했습니다.

다른종교를 잘 알고 이런말씀을 하시는지 모르지만... 정말 이런 마인드를 가지고 있으니.. 쇠퇴할 수 밖에 없을 듯 하네요. By CoCo [빨강색 글씨는 저 개인의 생각입니다.]
또한..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를 비교할때 기본적인 용어 선택을 잘못하셨네요. 기독교란 천주교, 개신교를 포함한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종교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아래 내용은 기독교와 천주교의 비교는.. 기독교중 개신교와 천주교란 비교가 옳바른 표현일 듯 하네요..

최근에 뉴스 기사에서 다른 종교에 비해 기독교가 쇠퇴하고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습니다. 즉 기독교를 믿는 인구가 줄었다는 이야기지요~

그 이유로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기독교를 15년 이상 믿어왔던 저 개인의
입장에서 그 이유를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1. 타종교에 대한 무조건적인 배척

최근의 사람들은 관용이나 포용 이런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기독교에서 타종교를 배척하는 데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 너무나도 당연한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예를 들어 여기에 사과가 한개 있다고 할때 이것을 사과라고 해야 맞는 것이지
이것을 사과라고 해도 괜찮고 배라고 해도 괜찮다 라고 하는건 듣기에는 포용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사실이 아니죠~

적어도 영혼구원의 요건으로서 예수를 믿어야 한다고 얘기하는 기독교 입장에서
다른 종교를 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며 오히려 타 종교를 포용한다는 것 자체가
종교적 순수성을 저버리는 행위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타 종교를 봅시다. 사실 타종교라고 하면 우리나라에서 천주교, 불교 정도죠~
다른 종교는 믿는 사람들이 적으니까~

천주교에서는 선행만 해도 구원받을수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김수환 추기경이 직접 그렇게 이야기했음)
세상에.... 천주교에서 선생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추기경님께서 말씀하셨다고... 천주교를.. 이렇게 말씀하시는것은 문제가 있다고 봐지네요..

불교는 아미타불만 외치면 극락에 간다는 식이죠~
--;; 도대체! 불교를 알고 이런 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불교에도.. 자비와 성불등.. 다양한 것을 주장하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볼때 천주교, 불교가 포용적이고 관용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진리는
하나일뿐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될수는 없지않나 생각됩니다.
배타가 없는것이 어찌 진리 그 자체인지..? 이미 제것을 고집하지 못하고 원만히 타협하면 그것은 이미 진리가 아닌것을..그래서 진리는 고집스럽고 타협점이 없다는 것을 아시는지.... 진리는 외로운법이죠. 다 뒤집어 씌우면 진리 본연의 색이 드러날일이 없다는것을.. 모든것을

또한 천주교의 좋은 인식이 심어진데는 사실 김수환 추기경의 역할이 지대했습니다. 또한 종교 예전에 있어서 신비적 형식을 지속적으로 추구한 까닭도 있고, 또 포교전략상 지역집중제를 선택한 것도 이유있습니다. 또한 안타까운 일이지만 한국 무속및 타종교와 암묵적 결합을 했다는 것입니다. 뭐 심층적 분석에 들어가라 치면 끝이 없겠지만 여하튼 천주교는 분명 성경의 진리를 왜곡 인간중심으로 치우친것을 반성해야 합니다. [물론 개신교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예를 들어 하나님이 계시다고 생각하건 계시지 않는다고 생각하건 사실은 한가지 뿐이고 변하지 않는 것이며 하나님이 있을수도있고 없을수도 있다 는 식의 논리는 오히려 부자연스럽습니다.

2. 기독교가 다른종교에 비해 부담이 좀더 큽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기독교는 천주교나 불교에 비해 하지 말라는 게 많습니다.
술이나 담배, 성관계, 교회 주일 출석이나 십일조 등등~
--;; 개신교인들은.. 술, 담배, 성관계같은 것을 안하시나요?? 제가 볼때는 다른종교과 크게 차이점이 없을 듯 합니다.

그에 비해 천주교- 솔직히 원론적인 얘기나 가끔 하지 별로 그런 부담스런 얘기 않합니다.

천주교에서 십일조 강조하고 술이나 담배 , 성관계 같은부분에 대해서 강력히 이야기해보세요~ 당장 사람 줄어듭니다.

불교는 사실 대부분 불교 신자라고 하는 사람들 절도 잘 안갑니다.그냥 가끔 아미타불이나 이야기하려나~
이것은 참 주관적인 생각이네요... 주변에 기독교라고 말씀하시고 기독교 안나가신분도 많습니다.. 천주교도 마찬가지고요.. 그리고 꼭 어디를 가야 그 종교를 믿는다는 생각 자체가 참 배타적인 생각이네요. 또한 불교 역시 천도제와 같이 개신교와 비슷한 십일조같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천도제.. 이것 상당히 부담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종교가 무엇인지를 다시한번 생각해보세요.. 제가 생각하는 종교란 교리는 많이 다르지만.. 대부분의 종교가 옳바른 생활을 하고 베풀며 더불어 살면 그게 바로 천국이고 천당과 같은 이상적인 세계가 아닐까요? 타종교를 존중할 줄 알아야 자기종교도 존중받는다는 것을 왜 모를까..

제가 불교에 대해 글쓴이께 조금이나마 가르침을 드리자면,,
불교는 막연히 극락가자고 믿는 종교가 절대! 아니구 [자기수양] 이것이 바로 첫째 목표라고 알고 있습니다

수양수양수양!!!!

살아서 덕을 쌓고 수양을 쌓고 깨끗한 정신을 갖도록 노력하자는 게 불교의 정신입니다..

불교에서 살생을 금하느라 고기도 안먹는다고 하는데 솔직히 일반 사람들한테 그런것 전혀 강조안하죠~ 사실 개인적으로 볼때 불교믿는 친구들 보면 성생활이나 이런부분에 대해 전혀 절제함이 없더군요~
세상에... 불교라고 해서 개고기와 같은 일부 고기를 안드시는 사람들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3. 천주교가 많아진 이유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천주교에서는 선행을 강조하죠~ 따라서 겉보기에 사람들이 얼핏보기에 천주교가 정말 제대로 된 종교같다는 생각이 들수 있습니다.

일단 겉으로 보이니까요~

이점은 기독교도 반성해야됩니다. 사실 예수를 믿는것이 핵심이라고 하지만 선행이나 베푸는 부분에 있어서 기독교가 좀 인색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교회마다 차이는 있을것입니다.

거기다 천주교가 별로 부담이 없다는 점도 호감이 가는 이유겠죠~ 이거저거 강력히 하지말라고 하는게 거의 없으니~

인생 맘대로 살다가 가끔 기분내킬때 착한일이나 좀 하고 고해성사나 한번 하면 되니깐요~
바로 이부분이 타 종교를 배타적으로 생각하는 대표적 표현 글 같네요.
천주교에서 제사지내는 거나 이런것도 별로 간섭안하죠~


4. 기독교 성직자들의 타락

타락이라고 하면 조금 지나친 면도 없지는 않지만 사실 목사님들 돈을 너무 좋아하더이다.

제가 외람되지만 15년 이상 교회에 다니고 부모님도 마찬가지고 해서 교회의 실상을 조금 잘 아는 편입니다.

사실 조금 규모가 큰 교회 담임 목사님들 대부분 좋은집에 고급 차 몰고 다니죠~

목사님 집에 초청한번 하려고 하면 적지않은 돈을 사례비로 드려야 된다는 것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솔직히 제가 기독교 믿는 사람이지만 인간적으로 존경가는 목사님들 별로 많지 않았습니다. 하물며 그 밑의 장로님 집사님들 말할것도 없지요~

사실 서민들 입장에서 고급 승용차에 운전사딸려서 다니는 목사님이 교회 건축헌금 내라고 강조하면 머 그렇게 고깝게 들리지 않을것입니다.

목사님들이 정말 예수의 종이라면 조금만 절제하고 겸손하게 살면 좋을텐데~

그져 돈에 눈이 멀어서 자신이 목사인지 벤쳐사업가인지 구분못하는 분도 있습니다.

목사님들 가족들 거기다가 교회돈으로 성지순례 해외여행을 가지 않나` 자식들 등록금 죄다 교회 장학금 명목으로 때우지 않나~

정말 같은 기독교인 입장에서
도 좀 좋지않게 보이는 경우가 많더군요~

돈도 많이 벌면서 (솔직히 좀 잘나가는 목사님들 월급에다 사례비 등등 합쳐서 보통 한달에 1000 만원 이상 법니다.)
이분들이 세금도 한푼 안내고 있죠~ 별로 선행에 돈쓴다는 이야기도 들어본적 없습니다.

물론 목사님들 중에 정말 괜찮은 분들도 계십니다. 다만 그 수가 좀 적죠~

목사님들이 이렇다보니 교회내에서도 자연히 돈있고 힘있는 사람들이 대접받고
큰소리 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독교 믿다가 돌아선 사람들이 적지않은데 이런분들은 특히 이런부분이나 기독교믿는 사람에게 실망해서 돌아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것들 과감히 고치고 반성하지 않으면 기독교는 점점 쇠퇴의 길을 면할수 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기독교인이지만 돈같은 부분에 있어서는 오히려 목사님들보다 스님들이 더 존경스러워 보이기 까지 하더이다.


타 종교에 대한 무지가 드러나는 글.
그렇게 잘난듯 말하는 십일조는 개신교들 중 한국에만 있는 독특한 제도라는 건 아는지. 추수감사절에 돈 걷는 것도 한국 개신교만 한다는 것도 아시는지..
술과 담배를 죄악으로 여기는 건 청교도 사상에서 나온거고 전세계 개신교들이 그것에 동참하시는 걸로 아시는 것 같습니다.

사실 나도 개신교 종교를 갖구 있지 않습니다. 바로 위의 논리가 제가 기독교를 싫어하는 대표적 이주이지 않나 싶습니다.
타 종교는 절반의 반도 이해 못하시면서... 사실 다른 종교들은 타종교(종교자체)를 놓고 왈가불가 하지 않습니다.

단 적인 예로 제 주변에 기독교(개신교와 천주교)와 불교를 믿고 있는 친구들중, 무교인 친구들보다 마음 씀씀이가 따뜻하고, 옳바른 생활하는 친구들 정말 많습니다. 그러나 일부 개신교를 믿는 친구 일부만, 저에게 개신교의 우월함을 강조하며, 포교하려는 친구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개신교를 믿고 있는 친구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중 단 1-2%만 그러합니다. 그러나 이 1-2%가 90%이상 되보이도록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글의 결론은!
참!~~ 아주 참 잘 쓴 글입니다. 이 글이 바로!! 기독교인 아니 개신교인들의 단적인 생각을 아주 잘 표현한 글이죠. 바로 그게 문제입니다,, 타 종교에 대해 아주 단편적인 지식만 가지고 매도 하고 , 종교적인 우월감으로 타협은 머리속에 전혀없고 , 오직 논쟁과 입으로만 타 종교 위에 ,있고 싶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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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뉴스하나 더 소개합니다.

종교 이탈자 73%가 개신교인 [기독신문 7/18]

- 서울 감신대 종교사회학자 이원규 교수가 최근 한국 갤럽이 실시한 한국인의 종교와 종교의식에 관한 조사보고를 분석하고 내린 결론은 “1980년대까지 증가하던 종교인구의 비율은 1990년대에 와서는 감소했다. 특히 종교인구의 감소는 주로 남성, 젊은 층, 고학력자에게서 두드러진 현상”이라는 것이다.

특히 흥미로운 것이 현재 종교를 갖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그 절반 정도가 과거에 종교를 가지고 있다가 그만 둔 사람으로 판명되었는데, 그런 사람들의 73%가 과거 개신교인들이었다는 사실이다. “개신교인에서 비종교인으로의 이탈률은 다른 종교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높은 것이다. 특히 젊은 층과 고학력자 가운데서 개신교를 이탈하여 비종교인이 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는 것이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한국 갤럽의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첫째 신앙을 너무 강조하고 배타적이라는 것, 둘째 너무 물질(돈돈돈..) 중심적이라는 것, 셋째 진정한 믿음과 마음이 부족하다는 것, 넷째 사회봉사 및 이웃 사랑의 실천이 부족하다는 것과 교파간의 대립이 심하다는 것, 다섯째 전도방법이 지나치다는 것 등이 지적되었다. ­

<최종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