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이야기

Date : 2005-10-17, Hit : 8529 , IP : 210.119.xxx.xxx

오직모를뿐 : 800억짜리 교회 불우이웃이나 돕지?란글 쓰신분 [579]

---

거참~ 시원하게 말한다~~~

---

귀하의 글을 읽어보고 말도 안되는 논리에 기가 차서 올리오.아고라에 이렇게 글쓰긴 처음이네...

1.그럼 교회 없는 사람들은 어디서 예배드리나?

다 이곳저곳 산찾아 들찾아 매주 떠나야하나?
-->지금도 교회가 넘쳐납니다.주위에 교회수나 좀 찾아보고 말씀하셨으면 좋았을것을 그럼 그교회들은 다 다른예수님믿어서 꼭 자기교회 다녀야 된다.그러니 우리 교회 못다니는 사람 있을까봐 증축해야 된다입니까?

2.교회가 한번에 수십억씩 내는 경우는 드물지만, 대부분 교회가 헌금액의 일정액은

정기적으로 불우이웃, 고아원, 양로원 등을 돕는데 사용한다.

새삼스럽게 다 신문에 안나와서 그렇지, 현재 기독교아니면

당장 문닫아야될 고아원, 양로원 수백은 될꺼다.

-->정확한 근거로 이야기 하세요.제가 아는 님과같은 어설픈 추측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교회 다녀보시는분 아시겠지만 불우이웃한테 가는 헌금 퍼센테이지 그리 높지 않습니다.다 부자들 세금 피할려고 헌금하는거 교회에서 서로 상부상조 하는거죠.교회는 돈벌고 부자들은 세금안내고.거기다가 개신교재단에서 하는 봉사활동 보신적은 있으신지?보셨다면 이렇게는 말 못하실텐데..

3.그럼 한번에 뭉텅이 돈을 그런데 맞기는게낫겠는가(아마 그럼 그 기관들이 또 썩겠지만...)

아니면 교회를 계속 확장해 신도를 늘려서

점점 더 많은 헌금을 사회 봉사에도 사용할 수 있게 하는게 낫겠는가.

-->그 기관들이 또 썩겠지만이란건 무슨근거입니까?본인의 주관적인 입장입니까?줘보지도 않고 썩을지 안썩을지 어떻게 압니까?줬는데 잘사용하면 어떻할려고 하시는 말씀인지요?
교회를 계속 확장해 신도를 늘려서 점점 더 많은 헌금을 사회봉사에 사용할수있게 한다고요? 교회가 무슨 사업입니까? 확장하게? 다른 기독교인분들이 보면 분노하시겠습니다.종교를 무슨 사업처럼 이야기 하시니 그리고 확장=사회봉사란 공식은 어디서 나오는 수학공식입니까?

4.우리나라 세금 및 예산 수백조 다 불우이웃한테 나눠줘라.

아니 그냥 1%라도 불우이웃 집지어주고

밥먹여주는데 써라.

아니면 그냥 수백조를 전국민에게 다 퍼주고나면

국민들은 물론 일시적으로 더 잘살게 되겠지 (인플레이션 제외)

하지만 그 다음일은 어떻게 할건가 ??

-->이건 아주 어처구니 없는 말이군요.국가에서 비록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부분이 없지 않지만 ..국가와 종교의 개념을 혼동하시는게 아닌가 싶군요.국가도 불우이웃을 위해 많은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아마 교회보다는 훨씬 많이 지원할껄요.위에 어떤님이 정부담당비율이 50%가 넘는다고 하시는군요.그럼 님은 지금 종교를 국가운영에 비유하고 계신겁니까? 참..할말이 없습니다.


5.건축헌금은 교회 건축을원하는 사람들이 낸 교회인데 그걸 왜 다른데다쓰나 ??

-->모든분들이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종교란 무엇인가요?증축하라고 헌금만들어서 내는게 종교인가요?종교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시고 무슨 회사 사옥짓듯이 말씀하시네요.건축헌금800억이면 그돈으로 더 종교적인 일을 하란말입니다.예수님이 하신 말씀 다 까먹으셨습니까? 다른 기독교인들은 댓글 보니 다 아시던데요?
남을 사랑하는일을 행동으로 보이는게 건축하는거라면 할말은 없습니다.그렇게 생각하시는 분이라면 제가 글쓰는 가치조차 없는 분일테니까요.

6.이왕이면 좀더 좋게, 아름답게 꾸미고 싶은건 당연한게 아닐까싶다

-->맞는 말입니다.근데 그것도 분수가 있는거지요.800억이면 너무 과하다고 생각 안하십니까>?8억정도라면 수긍하겠습니다.교회는 교인들의 모임의 장소를 제공하는 곳이지 교인들 호텔이 아닙니다.800억교회가 불우이웃을 위한 특수시설에 들어가는 돈이라면 수긍하겠습니다.


7.허름한 오두막 하나 지어놓고 예배드리는게 마치

하나의 유토피아 같은, 최고의 예배처럼보이나 ??

물론 여건이 안되면 그렇게 라도 해야겠지만,

-->허름한 오두막 지어놓고 예배드리는것도 예배드리는 분이 유토피아라고 생각하면 유토피아 아닐까요? 생각하기 나름이지요.독실한 믿음 가지고 계신분들 모욕하시는겁니까? 그분들한테는 최고의 예배일수도 있습니다.님이 생각하시는 건물좋은 교회가 모든 사람들의 기준이라고 착각하지 마시길 바랍니다.그리고 제생각엔 좋은 건물 짓는다고 돈쓰는거 보다는 그돈으로 신도들의 마음에 직접적으로성령이 충만할수 있도록(헌금을 걷어서 교회 확장하는게 아니라 헌금걷어서 다른 어려운 교인을 돕는) 또는 이웃이 행복해질수 있도록 돈을 쓰는게 더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네요.그게 진정 예수님이 바라시는 사랑이 아닐까요?



8.그리고 당장 당신부터라도

그런 비새고 지저분한 오두막에 쭈그리고 앉아 예배드리면

오고 싶겠는가??

일반인은 물론이고

부자들은 절대로 오지 않을꺼다.

-->마음이 있으면 어디든지 갈수있습니다.예수님은 크고 좋은교회만 계시는게 아니니까요. 크고 좋은교회에만 있다면 그건 이미 예수님이 아니시겠죠?
일반인은 물론이고 부자들은 절대로 오지 않을꺼다..-->이대목 상당히 웃깁니다.개그같아요. 교회가 부자들이 오기위해 있는겁니까? 좋은교회 부자들다니는 교회 개척교회 서민교회인가요? 생각좀 하고 말씀하세요.아직 학생인거 같아서 뭐 더는 이야기 않하겠지만.


9.그리고 교회 짓는건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좀더 나은 여건을 위해

짓는거지, 당신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목사가 자기 뱃속 채우려고 그러는건 아니다.

교회 헌금 목사 맘대로 절대 못쓴다.

교회마다 다 돈 관리하는 회계 따로 있고, 매년초에 돈들어갈곳 예산하고

연말에 헌금 어떻게 썼는지 액수랑 다 보고해야된다

--> 혹시 기업형 교회는 안보셨나요? 아직 식견이 좁으신것으로 보겠습니다.


10.교회에서 젤 눈치보고 힘없는게 목사다.

한마디 말에 행여나 신도들 상처받고 떨어져나갈까봐

맨날 신도들 눈치본다.

-->교회에서 젤눈치보고 힘없는게 목사라니요..제일 힘이 있어서 신도들 이끄셔야 될분인데 힘없다니요. 신도들 상처받고 떨어져나갈까봐 신도들 눈치본다고요?목사님이면 예수님의 대한 믿음과 신념이 있으셔야 될분들인데 떨어져나갈꺼 무서워서 눈치본다고요?이건 님이 교회는 기업형이라고 말씀하시는거 아닌가요?돈줄 떨어질까 무서워서 부자신도들 함부로 못한다라고 보이네요.목사님이 제대로면 신도들 안떨어져 나갑니다.신도떨어질까봐 벌벌 떠는 목사는 목사자격이 없다고 보여지네요.그리고 떨어져나가는 신도는 뭡니까?그렇게 믿음이 없는데 무슨 교인입니까? 제대로된 목사밑에 제대로된 교인있습니다. 님이 말씀하시는건 목사나 교인이나 제대로된 믿음이 없다는 것과 같습니다.



11.교회가 커지고 신도도 늘어야 불우이웃을 돕던가 말던가하지.

고작 오두막에서 10명, 20명 모여서 돈 쥐어짜봐라. 얼마나 나오나

-->교회가 커지고 신도 안늘면 불이이웃 못돕습니까? 그럼 이런건 어떻습니까.제가 체구가 작고 인맥도 별로 없어서 봉사활동 못하겠습니다.저는 머리도 작고 필기구도 좋지않고 책상의자도 좋은게 아니라 공부못하겠습니다. 이해가십니까?

안하는거 보다는 낫지요.양보다 질이란말 모르십니까? 님 논리대로라면 별로 나오지도 않는거 뭣하러 하겠습니까? 사랑은 마음과 행동입니다. 주위에도 둘러보십시요.부자되기전까지는 봉사안하는사람..가난하지만 남을위해 열심히 봉사하는사람..님이 보기엔 어떤사람이 더 참다운 사람이며 교인일꺼 같습니까?


12.그리고 또 한가지 요즘 추세는 사람들이 큰 교회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조그만한 허름한 교회를 가기 보다는 이왕이면 눈요기도 할겸

뭔가 웅장하거나, 유럽 성당처럼

좀 신성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는 것이다

--> 사람들이 큰교회를 선호한다는건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이겠지요.님이 생각하시는게 주관적이라는걸 단적으로 보여드릴까요? 요 밑에 보면 리플에 찬성이 많습니까?반대가 많습니까? 그리고 거기에 교인들의 반론이 얼마나 됩니까? 한번 직접 보세요. 꽤많은 교인들이 찬성보다는 반대에 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회가 눈요기 하러 가는 곳입니까? 눈요기 하실려면 그냥 집에서 티비 보시거나 영화관 가세요.종교의 본질을 흐리는 말씀 하지 마시구요.
웅장하거나 유럽성당처럼 신성한 분위기를 선호한다는것 역시 님의 주관적인 판단이라고 보여집니다.혹시 지금 유럽성당에 사람들 다 빠지고 거의 관광지 역할만 한다는 사실을 아시는지는 모르겠네요. 종교에 마음이 빠지면 껍데기만 남습니다. 종교가 뭔지 그 본질이 뭔지 알고 글좀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욕만 딥따리 먹게한 대꾸할 가치도 없는 글에 답을 다셨군 요.ㅎㅎ웃고 갑시다. 영혼이 병든 인간들 지천인데 쇠귀에 경 읽기 겠네요. 10-16